조트리오
끝
신청합니다
real life가 처음 나왔을 때
직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매일아침 볼륨 만빵으로 혼자 신나라 듣다가
전철 문이 열리면 박자에 탁탁 맞춰
계단을 오르던 기억이.... 새롭네요
제게도 오빠가 둘 있지만
어릴 적 까까머리 오빠들이 이 담에 밴드를 만들겠노라고..
기타에 심취했던 큰오빠는 자기가 리드기타에 보컬을 할테니
둘째 너는 박자가 안 되면 근육으로라도 드럼을 쳐라
막내는 피아노를 치니 키보드에 코러스를 넣고....
하던 막무가내 시절이 있었답니다 --;
이제 두세살 된 우리 조카들이
또 그런 꿈을 꾸게 될까요..훗
아니 정말 이룰지도.
그런 추억 때문인지
형제분들이 음악하는 모습은
제겐 참 특별해 보입니다
멋진 삼형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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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rachel
2004.04.06
조회 9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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