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4월 5일 식목일은 제 남편의 생일입니다.
이벤트를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의 이벤트를 기다리다 보니 벌써 8년이 흘러버렸네요. 추억이 될만한 이벤트는 이런것임을 보여주기 위해 제가 나섰는데 선곡이 될지...
거창하고 돈많이드는 이벤트를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을 보여줄수 비일상적인 행위를 바라는건데 남편한텐 쉬운일은 아닌가봐요.... 비록 이벤트엔 약하지만 성실하고 믿음직한 남편에게 감사하고 생일을 맞아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연애할 당시 제 직장이 광화문에 있어서 광화문 주변에 추억이 많답니다. 광화문 연가를 들으며 소중한 추억속에 잠기고 싶어서 이수영(또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신청합니다.
아니면 샐랜 디온의 When I fall in love 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