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신청곡 :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가족이란게 무언지... 요즘 새삼스럽게 그 중요함을,따뜻함을 느끼게 됩니다.
6년전 엄마꼐서 지병으로 돌아가신후 저와 동생 오랜동안 방황을 했어요. 이미 다큰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둘다 정신적으로는 독립하지 못한 어린아이였나봅니다.
1년도 안돼 아빠꼐서 좋아하시는분을 만나시고,,전 그게 용납이 안되어 마음을 열지 못하고 동생과 독립하게 되었지요.
아빠의 재혼으로 3명의 동생들과 엄마가 생겨 이젠 저희집이 대가족이 되었네요...
항상 힘들때나 좋을때나 맘 써주시는 새엄마,,, 그동안 "방학동아줌마"라고 불렀던 지금의 우리 엄마에게,,,,, 최근에서야 "엄마"라고 불러보았네요...
겉으로는 표현 안하셨지만 속으로 그소리 얼마나 듣고싶어하는지 알게되었읍니다..
제가 봐도 제가 어린애같아요... 이제서야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다니 말이죠...
빨리 이제 제가 결혼하는게 엄마,아빠에게 효도하는건데,, 호호호~~
이제 당당히 어딜 가나 "제 어머니세요"라고 말할수 있는 든든하고,따뜻한 엄마에게 노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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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듣고 싶습니다
양유희
2004.03.30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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