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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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나님의 기준을, 뜻을 알고 싶어요...
쟈스민
2004.03.31
조회 25


세잎클로버(dokabi)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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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기억하세요??
> 저 국어교육과 합격했다고 흥분하면서 사연 올렸던 거......
>
>
> 그런데 지금 그 누구보다 재수를 고민하고 있어요......
>
>
> 사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는 제가 가고 싶어서 쓴 학교가 아니라
> 하나 남아서 그냥 원서 낸 학교거든요
> 근데 과가 마음에 들어서 들어갔는데
>
> 학교 생활도 예상과 너무 달라서
> 학기초에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 지금도 그렇게 좋은건 아니구요..
>
>
>
>
> 근데 오늘 학교에서 크리스천인 과 선배님을 만났어요
>
> 제가 재수를 할까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 재수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시더라구요
> 그 이유가 사람의 기준인지, 하나님의 기준인지..
> 그것을 고민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 그저 학교 타이틀만 보고 가려는 것 아니냐고..
>
> 사람 눈에 좋게 되려 하지 말고
> 하나님 보시기에 좋게 되라고..
>
>
> 선배님의 말을 듣고 저 펑펑 울었어요
> 그리고 집에 오기까지 계속 울었구요
>
> 겉으로는 크리스천이네 뭐네 하면서
> 제 머리속에는 저 혼자만의 생각이 가득했던 듯 해서요..
>
> 오늘은 절실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자야겠어요
>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야 겠어요
>
> 하나님도 제게 뜻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 하긴.. 여지껏 제가 제 귀를 막고 있었겠지요..
> 제 뜻대로 하고 싶어서..
>
> 오늘 밤 만큼은 귀를 열어놓으려구요..
>

저의 조언은요,,,,,,,
> 하나님의 뜻을 우리 인간이 어찌 감히 알까요?
맘에 안드는 학교와 과는 평생 짐이 될뿐이죠.
아직 작은 신앙인거 같은데.....
더 기도해 보시구 결정해도 늦진 않아요.
자신의 능력을 확신한다면,더 큰 세계로의 도전도 나쁘진 않죠.
지금 있는 곳이 가장 하나님의 뜻에 의한 곳이라곤 생각지 않아요.
제 생각엔 재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세잎클로버님을 위해 저두 오늘 밤 조용히 기도할께요..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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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 the eyes of my heart - sonicf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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