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낮부터 집에 있었어요...
제2의 질풍노도의 시기인지라 -'직업'과 '결혼'이란 것에 대한 고민과 방황...이라고나 할까요...
내가 하는 일이 나혼자 가는 길인거같은 생각이 들때, 가족도 나의 편이 되어주지 않을때. 그때가 제일 힘든거같네요.
오전에 진로에관한 엄마와의 마찰이후...
우울해서 낮에 4시간정도를 그냥 자버렸지요...해야할일들을 그냥 두고...
인생의 어느길도 쉬운길은 없다는걸 알지만... 나의 길은 방향이 없는것 같아요...방향을 잃었을때, 누군가가, 나침반이 되어주는 무언가가 없다고 느껴질때 어찌해야할지 ...난 왜 힘든길로 가려는건지...
제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을 하고있어서 그점은 행복하지만, 방향이 없는 길이라...이런 생각이 가끔들때...어떻게 해야할까요?
규찬님의 결혼관도 듣고싶은데...나와 비슷한 사람은 배우자로 정말 맞지 않는 걸까요?
오늘은 이루마의 '사랑하기를'이 듣고싶어지는데요...들려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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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노쩡
2004.03.27
조회 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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