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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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날아간 나의 엠피3
서용환
2004.03.28
조회 32
안녕하세요....^^
전 군대를 제대하고 지금 복학생으로 열심히 학교생활 하고 있는 복학생이랍니다
아 요즘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요....
이좋은 날씨 덕택에 저의 엠피쓰리가 어디론가 가벼렸답니다.ㅜㅠ
어제였어요..친구랑 토요일 도서관엘 갔죠...

근데 그날따라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도서관에 앉아 있어도 집중이 안되는거 있죠?...

캠퍼스엔 화사한 봄처럼 이쁜 여학생들이 어찌나 많은지..ㅋㅋ
그런 분위기에 못이기고 공부하다가 친구랑 밖엘 나가기를 결심 했죠..
밖엘 나가서 봄의 그 포근함을 만끽하고 있을 무렵....
왠지~~모르게 도서관에 들어 가고 싶은 생각이 은연중에 드는 거에요..
그래서 친구랑 이제 책좀 보자..하며 도서관에 들어 갔죠...
아 근데 이게 왠걸....도서관3층은 토요일 5시 까지 하는거에요..
2층은 저녁 늦게 까지 하는데....제가 3층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3층에 올라 가보니....
도서관 관리 하는 학생들이 책상에 남아 있는 책이며 가방이며
모두 도서관 입구에 모아 둔거에요...
그래서 저희도 아차 싶어서 저희 가방들을 챙겼죠...
그리고 별일 없이 다시 2층 도서관으로 내려왔죠..
내려와서 이것 저것 정리 하다 보니................그만......
저의 엠피 쓰리가 없어 진거에요....엉엉엉엉.ㅠㅜ
제가 제대 해서 막노동 까지 열심히 해가며 큰마음 먹고
장만한거 거든요,,,,,,
순간 가슴이 철렁~~~~~내려 앉았죠....
매일 아침 학교 가면서 노래를 듣고...여러가지 FM방송도
들으면서 참 많이 정이 갔었던 저의 엠피쓰리였는데....
그만 봄바람 맞으러 나간 사이....없어지다니...ㅜㅠ
참 가슴이 답답하네요~~~아~~~어쩌죠?...

어디에다 한풀이를 하죠?...아~~~
아~~~가슴이 아파요....봄바람 탓인지 제 탓인지...
제가 보관을 잘못한 책임이 크네요~~~~
아~~ 나의 엠피스리!! 다시 돌아 오기만을 바랍니다..엉엉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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