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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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가...
최윤정
2004.03.29
조회 23
규찬님 안녕하세요.
어제 친구를 만났어요.
대학로에서 만났었는데, 어제 날씨 정말 넘 좋았었잖아요.
헌데 나이를 넉넉히 먹은 처녀둘이서..화창한 날씨에 돌아댕기다보니, 기분이 쪼매...
뭐..나빴다기보다는 사랑하는 남친이랑 함께였다면 더 좋았겠다 싶었죠^^

게다가 조금은 슬픈 소식하나를 접했습니다
칭구가 전날 소개팅을 했는데요, 굉장히 맘에 들었다네요.
왠만하면 그런소릴 안하는데, 잘생겼다나 어쨌다나~
헌데~ 남자쪽에서 제친구 나이를 잘못 알고 나왔더래요.
물론 소개한 사람의 실수긴 했는데, 그남자가 친구보다 한살이 어리더래요.
요즘 뭐~ 한살차이정도는 그냥그냥 넘어가는거 아닌가요?
헌데 이놈의 남자~ 안색이 싸~악 바뀌더래요.
자긴 자기보다 어린 여자만 만난다나...
와우~ 정말 뚜껑 열릴일 아닌가요???

칭구 상심이 넘커서 앞으론 소개팅 안한다네요...
지는 나이 안먹을줄 아나...이놈의 남자 기냥 젊은 여자한테 됀통당해라!!!!!
제칭구 진짜루 괜찮은앤데...그놈 복을 훌러덩 찼습니다

사실 지금 불붙는 사랑을 하시는 규찬님이 이런심정 이해나 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화창한 날씨때문에 싱숭생숭해지는 짝없는 처녀맘을 어찌 규찬님이 아시겠어요...
휴~~~~~~~~ 한숨만 나옵니다....

규찬님...
그냥 노래나 한곡 들려주세요.

로라존스의 Don't Know Why

이노래가 흘러나오던 그 영화~ 제목이 뭐였더라???
여하튼 거기선 정말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만남이 있던데...
저랑 친구에게도 이봄. 그런 만남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틀어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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