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지만 해도
목련 꽃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낮에 탐스러운 목련 꽃망울을 보고는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 머릿속에서, 목련에 관한 2년 전의 기억이 떠오른 것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오늘 제가 차를 타고 지나친 목련나무 앞에서는
2년 전 그 사람이 우두커니 서서
목련꽃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아무도, 심지어는 당사자 조차 기억하지 못할
한 사람만의 행동을
저 혼자서만 기억해 내고, 추억할 수 있다는게
놀랍도록 기쁘네요 ^-^*
그 사람은 오늘도 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WHEREVER EVER YOU GO, EVER YOU GO
내 맘 깊은 곳에 넌 사는걸....
TEAM 의 별,, 신청합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 TEAM - 별
세잎클로버
2004.03.26
조회 44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