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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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
서미원
2004.03.21
조회 87
규찬님 콘서트 잘 보고 왔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가본 콘서트인데...

그 공연이 규찬님 공연이었다는게 감사할 정도로

감동받고 즐거웠던 공연이었답니다...

처음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을때의 그 설렘과 두근거림은

아직까지 제 가슴에 남아있는 듯 하네요....

거의 7집 수록곡을 부르셨는데...

솔직히 음반으로 들을때는 별로(?)였던 곡도..

공연장에서 부르시니 어찌나 좋던지....

괜시리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중간에... 연인에게 프로포즈 하신 남자분...

그때도..마치 제가 프로포즈 받는것 마냥..

막 울었답니다..... ^^;;

저두...미래에 제 남편될 사람이 생김..

그렇게 프로포즈 해달라고 할거예요~

아님 결혼 안 해줄려구요....ㅋㅋㅋ

특히..마지막 앵콜송 부르실때...

다들 앞으로 나가셔서 함께 박수치고 환호하고 노래하고...

그 모습...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다음번엔 꼭 제 돈 주고(?) 다시 한번 가고싶습니다..

저에게 이런 좋은 추억거리를 안겨주신 꿈음에 감사드리고..

오늘..너무나 멋진 공연 보여주신 찬님께...

정말 수고하셨단 말과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찬님~ 외로워 하지 마세요!!!

찬님은...그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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