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꿈을 이뤘어요
전 서울상경한지 얼마 안되서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연주회는 몇번 가봤지만..
처음가는 콘서트인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인 찬님의 콘서트를 보게 되다니 너무 좋았어요
찬님의 머리자른 모습..너무 멋졌어요
역시 찬님의 두상은 영리하게 생기셨더군요..너무 찬님에게
잘 어울리게 자르신 것 같아요
찬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뭐랄까..
피아노 바이올린 가야금 신디사이저가 복합된 목소리 같았어요
라이브로 들으니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구 이상하게 규찬님 세명이 같이 노래를 부른다는 느낌이
혼자 부르시는 것 같지 않았어요 분명 라이브인데..
음,,그리구 음식으로 치자면 녹차아이스크림이 원음이고 거기에 체리,청포도,키위가 섞여있는 맛이랄까..
하여간 듣는내내 오감이 다 행복했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생각하니 규찬님의
빅~벤 비익~벤 비~~~이익벤 이 영상에 나왔던
규찬님의 입주위근육의 씰룩거림과 함께 떠오르네요
정말 웃겼어요
규찬님 콘서트에서 처음 부르신 곡 너무 좋았어요
음반으로 언제 나올련지..정말 인간의 고뇌를 잘 표현한..
규찬님이 외로우신 건 사람들이 규찬님을 일 외의 일로
전화를 안해서가 아니라 규찬님이 너무 예민하시구 감정이 풍부하신 분이라 다른사람들과의 추억속에서 특별한것이 없어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규찬님은 상상력이 풍부하셔서 그 상상에 미치는 추억이 극히 적어서이지 않을까요..
규찬님 익살스럽구 장난끼도 많으시구 재주도 많으시고 정도 많으신 분인데 왜 사람들이 찾지 않겠어요..외로워하지 마세요
저를 포함해서 팬입장이 아닌 인간으로서 규찬님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많이 있으니까요
그리구 정말 좋은아빠 되실 것 같아요
규찬님의 아이로 태어나는 생명은 정말 축복이예요
천재들은 원래 외롭고 고독한 거지만 규찬님은 잘 극복하실거 같았어요 그런느낌을 절실하게 받았어용
규찬님이랑 악수도 했는뎅..ㅎㅎ 너무 좋으네용
<인간>이 노래 듣고 싶네요 이기찬씨랑 규찬님이랑 부른거요
틀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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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님의 공연을 본 후 느낀점
천은진
2004.03.21
조회 8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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