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도 LP판이 있어요.
음악을 좋아하는 언니가 모아 놓은 판이 꽤 있어요.
시집갈 때 가지고 가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있어도 듣지도 못하는데 뭐가 다행인지....
아니요.
전..CD도 그렇지만..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LP판도 간직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저희집에 있는 판은요?
규찬님 1집 부터...이현우, 송재호, 김성호, 푸른하늘, 이승환, 이오공감, 피노키오, 서태지와 아이들....그외에 팝가수들의 판도 있고요..
제가 22살때만 해도 LP판을 파는 곳이 있어 오래된 작은 매장에 가서 산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어느 세 그 매장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고.....
몇 개 없다는 얘기를 들은 거 같아요.
이젠 생산하는 곳도 없는거죠?
전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조규찬의 1집이 있어서..
LP싸운드로 들려오는 음악 오랜만에 듣게 되는거죠?
어떤 느낌이였는지...잊어버린거 같아요.
장난도 많이 쳤던것도 같은데.....
혹시 규찬님의 1집도 마련되어 있나요? 그럼 당연히 이 노래 “추억#1” 들려주실껀가요?.CD가 아닌 LP로..
그리고 규찬님 토요일 콘서트 하시잖아요?
편한 마음으로 편하게 듣고 오겠어요.
그 시간 만큼은 오직 규찬님 음악에 빠져...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편한 맘으로 편하게 불러주세요......
규찬님도 요즘 많이 힘드시겠네요. 공연 준비하시느라고...
그리고요...제게 용기를 주세요. 이번엔 꼭 사인을 받을 수 있게..
사인이 밥 먹여 주는 것도 아닌데....왜 그렇게 받고 싶은지....요.
규찬님? 그럼 토요일 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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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의 추억.....
달팽..
2004.03.18
조회 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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