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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네요..
김정민
2004.03.15
조회 52
한국 들어오던날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들려오는
탄핵가결....그리고 모기업사장의 투신소식..
한국오면 신나서 기쁜 인사 하려고 했는데....
또 한번 이세상을 살아가는 건
몹시 가혹한 벌을 받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 해봤습니다..
참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으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밟아보는 내 나라 땅이
많이 낯설었던 주말였습니다..
우리 모두들 오늘 만큼은
내 나라의 평온을 위해 기도하기로 해요..
이땅의 참된 민주주의 실현과 평화를 위한 노래 한곡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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