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삶으로 부터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
그것이 내게는 명상이고 수행이었다.
여행을 떠날때는 따로 책을 들고 갈 필요가 없었다.
세상이 곧 책이었다.
기차안이 소설책이고 버스지붕과 들판과 외딴마을은 시집이었다.
책장을 넘기면 언제나 새로운 길이 나타났다.
나는 그 책을 읽는것이 좋았다.
그 책에 얼굴을 묻고 잠드는 것이 좋았다.
****류시화의<지구별 여행자>중*****
오늘 날씨가 너무 따뜻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 굴뚝 같네요.하지만 현실이 허락해 주지 않는 주부인지라...
조금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아도 감동하고 좋은 음악을 들으며
감탄사 연발할 수 있는 그런 가슴을 가진 사람인데....
하지만 지금의 제 현실도 만족하고 산답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밖으로 나가도 있지만 저희집에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노래선물 하나 주세요.오늘 어머님 생신이라...
찬님의 탁월한 선곡능력을 보여주세요.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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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해도 좋다**
류은미
2004.03.15
조회 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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