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우리 고잔고등학교 3학년 10반 아이들.
이 아이들 때문에 몸고생, 마음고생 하지만 우리 반 아이들로 인해 참 행복합니다. 수업 시간에는 맑은 눈동자로 나를 쳐다보고, 야자 시간에는 숨소리 내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꽉 차는 듯한 느낌입니다. 피곤하지만 밝은 마음의 아이들에게 '독서'과목 시간에 학습활동에 나오는 'Time in a bottle' 이라는 노래를 선물로 들려 주고 싶습니다. 힘내라구요. 그리고 담임이 무척 사랑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