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앞으로 결혼하게될 예비신부에요 ^^
4월말이면 한국을 영영 떠나게 되죠..
더더욱 슬프게도
신랑될 사람이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이번 생일도..크리스마스도.발렌타인도..
한번두 함께 지내지 못했어요 ㅠㅠ
심지어는 기념일마다
시차가 틀려서 서로 전화도 못해줬을때도 있었구요..
ㅠㅠ
전 돌아오는 화이트데이두 역시 혼자일테구요..
정말 더 더욱 끔찍한것은..
화이트데이 전 전 날인..
3월12일은..
저희가 처음만난지 딱1년 되는 날이랍니다..흑.
이런 화이트데이에 대한 하소연을 했더니 남자친구는
미국엔 화이트데이가 존재하지도 않는다~..라면서ㅡ.ㅡ;;
오히려 힘빠지게 하더군요..흠!치!
이럴땐 남자친구도 필요없어요..
감성의 재충전을 위한 음악이 필요해요ㅜㅜ
그것두..
제 감성의 빠때리(발음이 영.."배터리")
인 조규찬씨의 ..
라이브콘서트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음악이요..! ㅋㅋ
(조규찬씨 음악의 오래된 팬이라는거
여기에 쓰면 주책인가요?..^^;)
언제였던가..
수원에서 조규찬씨의 콘서트 들으면서..
여러가지 다시 편곡한 음악들 듣고
한 자세로 입을 벌린채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전율을 느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구요..
그때의 감동을 다시한번..^^
작년부터 내내 기념일을
혼자가 아닌 혼자로 불행하게 지내온 저에게..
한국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주세요.
조규찬씨가 직접 뽑아준..
조규찬씨의 콘서트..
저한텐 큰의미라구요..^^
진심으로요..
신랑될 우리 오빠가 곁에 있다면
함께 들으러 갔을텐데..
(이미 당첨된양 ㅋㅋ)
그래도 저희요..
오랫동안 이렇게 떨어져있는데두
미운정 고운정과 더불어
사랑은 점점 커지고 있답니다..흐뭇하지요..
이젠 곧 만날테구요..
그리고 나서 영원히 함께 할테구요..^^
아!
조규찬씨의 결혼도 정말 축하드려요. 좋으시죠? ^^
저도 축하해주세요..
따뜻한 말..이 아닌
조규찬씨가 주시는 콘서트 티켓으로요...하하
이번 콘서트
정말정말 꼭 가구싶습니다!^^
조규찬씨가 직접 뽑아주신걸로 의미있게 가고싶습니다..^^
참
신청곡도
신청해도 괜찮아요?
욕심이 과했나 ^^;
조규찬씨의
사막을 걸어온 네온사인 /이럴때생각나
둘중에 하나요..^^
또는
스티비원더의(조데씨라두 좋아요)
Lately
들려주세요 ^^
김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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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REAM]4월 결혼하는 예비신부에요^^
김보영
200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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