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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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 - 콘서트 신청 )) - 신청곡 " 이소라 - 순수의 시절 "
정혜경
2004.03.05
조회 61
출산을 앞둔 친구가 오늘, 사직서를 냈다며.. 많이 풀 죽은 목소리로 전화를 했더군요. 우울하다고..

그 목소리에 위로랍시고. " 아니. 신랑도 있고, 그렇게 찾아와주길 기다렸던 아기도 있는 것이 뭐가 그렇게 우울해 !!, .." 라고 말해 줬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전혀 위로 안됐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친구라는 것이 그렇게 사람 마음을 모를까... '라고 야속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지.. 걱정되네여..

대학때 부터, 함께 시간을 보내 오면서 서로의 저 ~ 밑 바닥 감정까지 함께 나눌 수있는 친구라 여겨왔었는데...괜시리 많이 미안해지네여..

꿈음에서 만회할 수 있는 기회 주시면 안 될까여... 2장의 티켓으로 3명에게 행복함을 선사해주실수 있는 기횐데...^^
부탁드립니다. ( 연락처 - 018 339 4212)

ps

여기에 신청곡까지 부탁 드리면.. 욕심이 너무 과한 건 가여 ?

신청곡 : 이소라 " 순수의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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