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음.. 혼자 좋아한지 벌써 2년이나 되었네요..
처음에는 그냥 좋은 친구로, 지금은 좋은 사람으로..
몇 번이나 마음을 전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 때마다 친구마저 안될까봐.. 그저 그렇게라도 곁에서 보고 싶어서 마음을 다잡곤 했답니다..
며칠 전 우연히 라디오에서 재주소년의 '눈 오던 날'이란 곡을 듣게 되었어요.. 울컥 눈물이 났어요..
그리고는.. 왠지..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친구도 내 마음을 알아줄 것만 같았어요..
콘서트 티켓을 핑계로 용기 내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
재주소년의 음악이라면.. 그 아이 마음. 움직일 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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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 고백하고 싶어요..
조희은
2004.03.05
조회 6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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