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내리는 비는 단비라 불러야겠네요.. 가뭄이 계속되던 시기에 아주
꿀맛같이 비가 내립니다.
비를 간절히 기다리던 사람들이나 농작물 나무들
모두모두에게 꿀맛 이상으로 이 비를 맞이하고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저에게도 이 비가 단비처럼 여겨지는 것이 오늘 다시 새로운 일을 하고 왔기 때문이에요
몇년 간 하던 일을 지난 5월에 그만두고 한달간만 푹 쉬고 새로운 일을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아이들땜에 시간제 알바로 일을 알아보다가 집 가까운 떡집에서 일을 하게됐어요
평상시 떡을 사러가는 손님 입장에서 이제는 떡을 만드는 보조역할이 되다보니
떡 하나하나가 그냥 떡으로만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들을 포장하고 떡틀을 닦고 반죽되어진 떡을 모양내서
만들고... 대충 오늘 한 일들이지만 힘들어도 나름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가 있었어요.
수많은 다양한 일들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과연 몇가지의 일들을 경험할 수 있을런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솔직히 이런 일들을 예전같으면 했을까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들의 어머니라는 것...
그 존재의 이유가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게함을 앞으로도 계속 되겠죠..
오늘도 일선에서 크든 작든 각자만의 삶의 무늬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많은분들과
나를 위해서 아주 크게 괜찮다고 말해보면서 홧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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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비가 내립니다..
푸른나무자전거
2015.06.11
조회 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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