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님
2015년 6월13일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
처음으로 행복한 동행합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신청곡은 비가 내리기를 바라면서 듣겠습니다.
Samira/The Rain
이연실의 소낙비

대한민국은 지금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애타게 기다리는 비는
언제쯤 내려줄 것인가요?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목마름입니다.

이제는 내리겠지
이제는 내리겠지

반년이 지나도록
많이도 참았습니다.

아직도 내려 줄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살짝 지나가는 비가 아닌
시원스럽게 내려주는 힘찬 비를 원합니다.

님께서도
비실대는 저 작물들이 보이시죠?

쩍쩍 갈라지고 바닥이 드러난
저 강물 보이시죠?

가뭄에 시달리며
타들어가는 농심 아시지요?

헤아려 주시고 구해주실 분은
오직 한 분 당신 뿐이십니다.

오천만이 한 마음으로
간곡히 기도드립니다.

가뭄으로 메마른 이 땅에
단비를 내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