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규찬님의 노래를 즐겨듣는 34살의 아저씨, 신호철이라고 합니다.
노래는 즐겨 듣지만, 특별히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던가 팬클럽에 가입한다던가 하는 활동은 전혀 없습니다요.. -_-;
사실, 다른 꿍꿍이 속이 있어서 오늘에서야 규찬님의 홈페이지에 가입을 했답니다..
다른게 아니구요.. 제가 2년전에 결혼을 하고 작년에 아들을 하나 낳았습니다. 그러니 올해 그녀석의 첫번째 생일이 돌아오게 됩니다.
흔히들 "돌잔치"라는 생일 파티를 5월 15일에 할 예정에 있답니다.
그런데 아빠가 아들에게 뭔가 해줄수있는게 없을까 규찬님의 7집 Single Note를 들으며 곰곰히 생각하던중에 번쩍 생각이 났답니다.
규찬님의 주옥같은 명곡, "언젠가 이 노래를 듣게 될 내 아이에게"를 그자리에서 불러주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요.
물론 규찬님 처럼 멋지게 부를수는 없겠지만 저도 한때 한노래 했거든요 ^___^
노래 가사에도 "나의 서른 네 해가 내게 가르친 지혜란다"라는 구절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올해 34입니다. 이 얼마나 절묘한 조화입니까?
가장 중요한건 가사가 정말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 뿐이란겁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밴드가 없군요. 있더라도 멋드러지게 규찬님의 곡을 연주해줄수 있으려면 왠만한 실력이 아니면 안되겠죠? 게다가 규찬님의 곡엔 없어선 안될 코러스 또한 커다란 문제가 아닐수 없군요.
그래서 말인데, 반주테잎(MR이라고 하나요? 어쨋든, CD, 파일등 어떤 형태여도 괜찮습니다.)을 얻을수는 없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비용이 든다면 당연히 제가 모두 부담하겠습니다. 사용후에 반납하라고 하시면 물론 반납도 하겠습니다.
이 글을 규찬님이 보실지, 스텝분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뿐인 아들의 한번뿐인 첫생일에 아빠가 아이에게 노래선물을 해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디 긍정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신호철 드림
서울시 중구 회현동1가 100-133 남산아트빌 303호
***-****-****
P.S : 혹시 불가능 하더라도 답글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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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찬님께 부탁... 좀 어려운
신호철
2004.02.27
조회 1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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