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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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던 사람들 속으로
오미혜
2004.02.26
조회 66
무심코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연락처를 하나하나 찾아봤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더라구요.. 그중에는 자주 연락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전혀 연락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연락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지우려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려고 할때.. '바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혹시... 내가 바쁠까봐 연락을 못하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제가 먼저 연락을 해보기로요... 모두들 건강한 목소리로 통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성모의 'To Heaven' 부탁드립니다...
    안부 ... 김시천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120-834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53-38 서울창서초등학교 과학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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