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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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조규찬... 을 보다...
이민희
2004.02.26
조회 86

규찬님과 그 사람을 비교하기는 아직 좀 이르지만,

그 사람은 이제 1집이고, 규찬님의 내공과는 많은 차이가 나지만

규찬님의 새바람의 오는 그늘부터 모든 앨범을 소장해온

저에겐 오히려 가끔 규찬님의 풋풋한 냄새가 그리워질때가있어요


어제 꿈음을 통해

제2의 규찬이 될지도 모를 한 사람을 발견했답니다..

그래서 오늘 음반을 사오고 노래를 듣다보니

꿈음에 몇자가 적고 싶어져버렸습니다..


The Film..

이런 말들 정작 비교되는 사람들은 싫어할 것 잘 알지만..

어제 괜찮아를 듣고, 규찬님이 너무나 떠올랐습니다.

비단 괜찮아라는 목소리 음색이 약간 규찬님 Feel이라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인 목소리는 규찬님과 다르다손 치더라도..)

우연히 알게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13년 차이 대회 선후배..

곡을 잘 씀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보컬까지 다 소화하는

완벽한 "유재하 형" 완성적인 뮤지션..

사실 저는 규찬님을 더욱 좋아했던게

자기 색을.. 혼자 다 소화해냈기 때문이죠

잘부르던, 못부르던..

자기 음악은 자기가 다 표현하는걸 좋아하는 저의 독특한 취향..



수록곡 12곡의 알찬 배열..

객원싱어가 아닌 전곡을 라이팅하고 보컬까지 소화하는 능력..

물론 규찬님에겐 '신이 내린 음감과 목소리'가 있고

그 뮤지션은 그것과는 다른 길을 팔 것 같이 보였지만..

정말 저에겐 마른 오아시스의 갈급과 같이..

한 뮤지션의 축복을 보았습니다..



그냥 기쁩니다.. 꿈음을 통해 또 한명을 알게 되었다는게..

그냥 끄적여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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