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간 친하게 지내게 된 친구를 과하게 속였더니..
흠흠. 어제 새벽에 결국 참다 참다 털어놓긴 했는데,
참 사람을 속인다는게 기묘하게 (물론 저희끼리일이야 별건
아니였지만) 재미있더라구요. 상대방이 눈치챈줄 알았는데
전혀 몰랐다고 놀라는 면에서 또 한 번 저는 약간의 쾌감을
맛보았달까.. 이거 좀 이상하긴 하죠. 아무튼 그렇게 제
어설픈것 같았는데 완벽했던 사기극은 끝이났답니다.
내용인즉 그 친구가 1년정도 좋아한 학원 선생님을 저도 좋아한
다는 사기였죠.. 흐흠. 사람 마음 같고 너무 심했나..
신청곡 : hyde-evergreen(일본가수인데 영어판음반이 예전에
나온게 있어요. 영어버전이거든요, 거기 있는건.)
꿈음에서 나오면 칙칙한 분위기가 딱인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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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 타고난 사기꾼 체질.
고은애
2004.02.23
조회 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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