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먼저 찬님의 결혼 축하 드리고 싶었는데
그동안 마음을 추스리느라 힘들었어요-.-;;
사실 방금전까지만 해도 멍- 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찬님과 해이님, 두분이 같이 언젠가 제가 갔던 공연에서
KISS를 부르실 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렇지만 너무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이 사춘기 소녀는 충격의
늪으로 빠져 버렸답니다..-_-a;
알 수 없는 섭섭함, 속상함, 허탈함..

그런데요 오늘 닷컴에 찬님이 남기신 글과 한밤에서 보여주신
그 행복한 모습을 보고 제 나쁜 마음이 다 사라졌어요..

그래요, 행복하시면 된거예요..정말..이쁜 사랑하시는 모습에
이제 진심으로 축하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다른 분들보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두분의 결혼 축하드립니다^-^

기왕 글쓰기 버튼을 누른김에 신청곡도 남기고 갈게요~

Rahsaan Patterson- Where You Are
Stevie Wonder- Happier Than the Morning Sun

행복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