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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은 꿈음도 특별하네요.
오현진
2015.06.08
조회 62
1 년간의 서울 생활을 접고 내일 강원 횡성으로 가게 됐어요.
예정된 일이긴 했지만 오늘만큼은 서울의 모든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자주 가는 식당 밥도 특히 더 맛있었고,
무심히 지나치는 사람들마저 참 소중하게 다가올 정도였더랬죠.
그리고 짐을 싸며 윤희 씨 방송 듣습니다.
평소와 다를 게 없더라도 듣는 이에 따라 저마다 특별하게 다가올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윤희 씨 방송 또한 오늘만큼은 유난히도 특별하네요.
목소리도 그렇고, 흘러나오는 음악도.
1 년 전에 서울 생활을 시작할 때 '지지직 거려도 역시 라디오는 라디오로 들어야 제 맛'이라며 윤희 씨 방송 라디오로 들을 수 있으매 참 기뻐했는데 내일부턴 인터넷 레인보우로만 들을 수 있겠네요.
실은 내일부터 새로운 곳에서 잘할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 크지만 윤희 씨가 응원해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거 같습니다.
윤희 씨, 어쩌면 바뀐 환경에 서울에서만큼은 못하더라도 변함없이 애청할 거예요.
윤희 씨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계실 거라는 약속 꼭 지켜주실 거죠?
늘 고맙습니다.
신청곡 - 윤종신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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