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일이 많아 정신 없이 바빴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왜 그리도 휴대폰이 자주 울리는지....이에 질세라 문자도 여러 통 날아오더군요.
내용인즉, 규찬님이 결혼 발표를 했는데 그게 사실이냐는 겁니다. 규찬 님과 제가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왜 다들 저한테 묻는 것인지 기가 막혔죠. 하지만 어이없음도 잠시,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저번 달에 규찬님을 인터뷰 했고, 며칠 전엔 해이 씨의 인터뷰가 있었거든요. 게다가 제가 규찬님의 골수팬인 걸 아는 오랜 친구들이 혹시나 충격이나 받지 않았을까 걱정한 거죠. 솔직히 충격받진 않았어요. 두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는 없었지만 오래 전부터 짐작은 했었거든요.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했고요.
정말정말, 무지무지 축하드립니다. 두 분 정말 잘 어울려요. 해이 씨도 만나 얘기해 보니 그녀의 노래처럼 정말 순수하고, 착한 여인이더군요. 두 분, 행복한 가정 꾸리실 수 있으리라 장담합니다.
이 경사스러운 날 무슨 곡을 신청할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답이 나왔어요.
조규찬 & 해이------> Kiss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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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찬님 결혼하는데 왜 나한테....
김희선
2004.02.19
조회 1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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