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규찬님..
사연 몇번 올려봤는데 소개가 하나도 안되더라구요..흐흣..
제가 소심해서 규찬님한테 삐질줄알았는데 그렇지도않고..
그냥 일기쓰는 기분인가봐요..여기 사연남기는게...
앗, 저는 동네 빵가게에서 저녁아르바이트를 해요.
근데 생각보다 참 별별일들이 다 생겨요.
그중에서 제일 힘든건
손님들이 저에게 아줌마라고 부르는거랑,
저보다 어린 학생들이 막 대할때...
얼마전엔 교복입은 여학생이
저에게 거스름돈 800원을 확 뿌리고 가는거있죠.
저 그거 줍느라 바쁘고..
500원이하였으면 참았겠지만..
으으으..얼마나 열받던지...
요즘엔 나름대로 터득한 소심한 복수의 방법이 있는데요
예의없는 손님이 나타났을땐
빵을 봉지에 담으면서 꾸욱~하고 누르는거예요.
속으로..흐흐..내가 빵 눌렀는데~눌렀는데~~
이러면서 좋아해요.
아..나쁜 종업원같으니...
그래도, 아무리 손님이 왕일지언정
서로간의 예의는 중요한것같아요.
저도 더 친절해서
손님들이 저에게 함부로 못하도록 해야죠..뭐..
빵집에서 규찬님 방송 잘 듣고있어요.
아르바이틀 안했다면 아마 라디오하시는지도 몰랐을거예요.
항상 좋은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건강하시구요!!!
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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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빵을 꾸욱 눌렀다...
양양이
2004.02.16
조회 6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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