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마음이 이기고 말았습니다..
언니는 절대로 못간다고 걱정마라 하고 나는 겸허히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안 순간 작가님은 저의 순수한 애정을 의심하리라는 것을 알지만서도 잘 다녀온 콘서트 후기마저 올리지 않음 그것은 진짜로 착한 꿈음의 식구들을 두번 속이는 일인지라 글 올리기로 맘 먹었습니다..
레인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공연은 시작되었고..뒤를 이은 김현철님의 너무도 자연스런 멘트와 음악..감동이 쨘 흐르고.. 박기영님의 물 마실때마다 흐르는 뒷목선은 아마도 콘서트에 오신 100만 23분중 47커플을 싸우게 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게 했구요..거기에 이어진 열창의 분위기.. 청중이 고조되기 시작했구...마지막으로 등장한 규찬님의 샤프한 이미지, 더욱 멋져진 외모와 늘 한결같은 말투로 인기를 장악했습니다..꽈악~~~
마지막으로 앵콜송이 있고도 한참동안은 관중이 남아 주저하고 있었는데..불이 켜지자 그만 체념하고 빠져나오는 관객들 모두가 아마도 무언가 꽉찬 기분이었다고나 할까..날이 갈수록 여물어지는 발렌타인 콘서트였습니다..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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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후기..여요..용서하시길^^
이수아
2004.02.16
조회 8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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