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겐 취미라는 것이 적어도 한 가지씩은 있을 겁니다.
제게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게 있어요..
그리고 그에 대한 기억은 언제까지나 잊혀지지 않을 것같습니다.
..전 향수(parfum)를 정말 좋아해요.
지금으로부터 3년전,전 처음으로 향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그 열린 감각의 세계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톱에서 하트,하트에서 베이스노트로 시간이 지날 수록 변하는 향기의 자취를 느끼며 전 하나의 향기가 가져다주는 이미지의 풍경으로 잠시 신비로운 상상의 여행을 떠날 수가 있었어요,그리고 그건 너무나도 아름다운 느낌인 것같아요.
이제 저에게 향기는 잊을 수 없는 그 무엇이 된 것같아요.
맨 처음 시향이라는 것을 해본 날,그러다 너무나 멋진 향기를 발견한 날,그리고 그 향기를 처음으로 입어본 날까지...그 모든 기억들이 혈관 속의 피처럼 자연스럽고도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오늘도 전 멋진 향기 한 방울이 주는 감각적인 상상으로
알찬 하루 보낼렵니다^^*
신청곡 있어요
이 노래는 꽃이 향기로 변하는 그 순간의 느낌을 떠오르게 해요
조규찬 'Melody'
ps:저번주 토요일 꿈음의 리듬에서 제가 신청한 칙 코리아 'Armando's Rumba'가 다른 버전이 있는 건가요?제가 신청했었던 것은 칙 코리아의 'My Spanish Heart'앨범에서 9번 트랙의 손과 발의 리듬감이 맛깔스러웠던 곡이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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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속의 피처럼 선명한 취미의 기억....
민유선
2004.02.16
조회 1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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