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밖에 나갔는데요....
햇살이 너무나 밝더라구요.
순수하게 신 맛의 레모네이드색깔을 생각나게 하는 날씨였어요.

햇살이 그렇게 너무나 좋으니 기분이 우울해지던걸요.
(전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이 편안하고,햇살이 너무나 밝은 날은 우울해진답니다..ㅋㅋ)
그래도 밝은 햇살을 보니 드디어 봄이 오는 구나,싶더라구요.

요즘 저녁은 창문 열고 밤 공기 느끼기에도 조금은 수월해졌어요.. 그동안은 한참 창문열고 있으면 추워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견딜만 해요..^^..그래서 깊은 밤 시간을 맞이 하는 게 더욱 즐거워졌답니다..

이렇게 날씨가 따뜻해지면 제 마음의 두꺼운 코트를 벗어버리고 가벼운 가디건으로 갈아입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듣고 싶은 노래 있답니다~
요즘 저 이 노래에 중독된것같아요...
들어도 들어도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와요.
가사도,멜로디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어요
그 노래는..Billy Joel의 'Piano Man'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