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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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159
김대규
2015.05.31
조회 56



예전에는 한국에서는 남자들이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쑥스럽다는 이유로 안하기도 했고, 그걸 굳이 말로 표현해야하는 거냐며 안하기도 했었구요..
아무래도 문화적인 이유가 강하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서양에서는 남녀사이에도, 부모자식간에도, 친구사이에도 '사랑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해왔던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한국에서도 이제는 심심찮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대상이 누군가가 되었든 '사랑한다'는 표현이 이제는 예전처럼 낯설다거나 부끄러운 표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혹자들은 '사랑한다'는 말도 너무 많이 하면 그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고 하고, 어떤 이는 돈드는 말도 아닌데, 수백번, 수천번을 한들 어떠냐 하기도 합니다..
어떤 말이 맞는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저 그건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너무 지나치면 안좋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는 표현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신청곡입니다..

▲ 민들레 <난 너에게>

▲ 러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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