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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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고 이제 들어 왔어요..
시나무
2004.02.08
조회 56
에공..3일동안의 연수가 끝나고 회식하고 이제 들어 옵니다..
규찬님 목소리 못 들었네요.,..
오늘밤은 허전합니다...
그런데요...
정말 기쁘고 행복한 일이 있었어요...
제가 진짜진짜로 좋아하는 신부님을 오늘 음식점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안뵌지가 5개월 정도...
너무 반가워서 저도 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죠..이제와서 생각이지만..
낯선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참 무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하루종일 너무 좋아서 입을 다물수가 없었어요..
그냥 마냥 좋은사람 혹시 있나요?
언제 어디서든 무엇이든 망설임 없이 모두 내어줄 수 있는 사람..
그냥 숨쉬고 있는 것 만으로도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사람..
그런 사람들이 저에겐 몇분이 계시답니다..
첫번째가...주님...
두번째가...오늘 만난 신부님..
세번째가...첫사랑...
네번째는...우리우리 규찬님...^^*

오늘은..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신부님이 올해 다른곳으로 이동하신답니다..
아쉽긴 하지만..
예전에 신부님 송별회 할때 제가 불러 드렸던 노래가 있어요..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인데요..
그땐 이노래가 그리 유명한 곡은 아니었는데..
정말 좋아했던 노래예요..
요즘은 좀 식상해지긴 했지만..
그때 기억을 떠올리면..잊을 수가 없네요..
신부님이 저보고 노래 정말 잘한다고 작은 덩치에 그 노래의 힘이 어디서 그렇게 나오냐고 하시던...
또다시 신부님이 더 먼 곳으로 가신다고 하니...
이 노랠 들려 드리고 싶네요...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 신청합니다..
잘 들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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