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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말... 그건 나를 두번죽이는 거라고~
구혜영
2004.02.06
조회 70
제가 경상도사람이거든요.
지금 서울에서 일배우느라 잠깐 올라와 있어요.
그런데 웬만한건 다 견디겠는데... 크흑 ㅜ.ㅜ
서울말씨는 아직까지 적응이 안되네요~
저는 사투리를 많이 안쓰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말한마디 한마디가 튀어버리네요.
대중(?)앞에서 조금만 이야기를 해도 사람들이 까르르~ 웃어버리더군요.
흠흠.. 나는 사람들 잘 못 웃기는데 아마도 말씨 탓 일듯...
그래서 웬만하면 말을 잘 안할려고 하지요.^^;;
여기 올라온지 둘째날 되던때는 말 하는 것에 지쳐서 정말 사투리가 그리웠어요.
지금은 그럭저럭 견딜만 하구요.
빨리 일이 끝나서 집에 내려갔으면 좋겠어요.
그럼 입에 침튀겨가며 말 많이 해야지^^
제 신청곡은 Queen의 Heaven for everyone이예요^^
신청곡 꼭 틀어주이소~ 부탁 하께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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