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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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윤지은
2004.02.06
조회 79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겨울은 추워야 맛이라지만 아...너무 춥습니다.

저는 지난주부터 감기몸살로 고생중이에요.
좀 낫나 싶어서 방심하고 돌아다녔더니
다시 무시무시한 목감기가 재발한거 있죠.

태어나서 목감기는 처음 걸려보는데
아...죽을 맛입니다.
물 한모금, 밥 한숟가락을 넘기는데도 어찌나 큰 고통이 수반되는지... 이건 정말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하는 고통이지요. 정말 눈물이 찔끔 난다니까요.^^;;

의사 선생님께서 보온을 하며 말을 삼가고 사람많은데를 피하라셔서 몇일째 집에서 요양생활 중입니다.
목소리도 안나와서 전화도 못받고, 내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말도 못하고 손짓,표정으로 모든 언어표현을 대신하고 있지요.

아프니 이것저것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특히 아픈 딸 약 먹이고, 밥 먹이고, 사랑으로 수고해주시는 엄마께 참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아...암튼 규찬님, 우리 꿈음 식구들 모두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라구요. ^^ 그리고 무엇보다 감기는 예방이 중요한거 아시죠?? 조금의 감기증상이 있으시면 바로 약 드시고 휴식을 취하는게 좋아요. 그럼 전 전기장판 깔아놓고 따뜻하게 누워서 방송 들어야겠어요. 흐흐

참 신청곡은 rod stewart의 [time after ti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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