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꿈음을 즐겨듣는 직장인입니다.
2주전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해 있구요..
다음주 퇴원하려구요..
병상에서 라디오 듣던중 규찬님 새노래가 나오는데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큰누나한테 전화해서 "올때 조규찬 새로나온 앨범" 사오라고 했거든요..
부푼 마음으로 누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글쎄 누나가 사온 앨범은 '조규찬' 이 아니라 '이기찬' 이었어요.
이기찬 아시죠? "또한번 사랑은 가고..."부른 가수요..
참고로 우리 누나는 가수쪽에 관심이 없는데 대충 들었다가 실수를 한거죠.
게다가 포장도 오다가 뜯어서 반품도 안되요...
그래서 다음날 손수 '조규찬' 이라고 적어 주었는데 저녁에 사왔더군요.
이번에는 조규찬 앨범 맞게 사왔는데..
집에 있는 앨범을 또 사온거에요.
그왜 규찬님 머리 기르시고 '추억#1' '따뜻했던 커피한잔.." 있는 앨범 있잖아요..
무안해하는 누나와 황당해하는 제 표정을 보셨어야 하는데...
여하튼 규찬님 새앨범은 지금은 못사도 퇴원하면 사서 들어야죠..
그런 의미로 새앨범에 실린곡 부탁할께요.
꼭 들려주세요..
아울러 직장일에 지친 저희 누나랑 매형께 공연 선물을 하고 싶어요.
정말 멋진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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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우리누나 / 공연신청
강C
2004.02.04
조회 7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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