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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하고도 분명하고 약간은 아픈....
토피러리
2004.02.04
조회 76
이곡은 제가 아주 어렸을적에 아픈 기억과 함께한 곡이예요.
그 기억을 여기다 적을수는 없지만 어렴풋하게나마 그때의 (이 곡이 귓가에 맴돌때의) 그 분위기는 적고 싶네요.
하얀 눈이 내리는 1 월 쯤이었을 꺼예요.
아빠와 꼬마언니 나 그리고 큰언니 ...
우리 가 싸온 양념 통닭을 먹다가 그만 큰언니와 꼬마 언니는
작은 언쟁을 벌이고 말았죠.
그리고 몇 시간 뒤 우리는(아빠 꼬마언니 나) 그당시 우리집의
보물이었던 누렇게 변색된 하얀 중고 엑셀 안에서(약간 찌그러진)아무 말도 없이 큰 언니를 남겨두고 하염없이 울고만 있었습니다.그 때 차속에서 흐르던 곡 이 바로 존 덴버의 입니다.
오늘밤 꼭 들려주세요.오늘 그런 울 큰언니가 생일이거든요.
그리고 이말 전해주시면 고맙겠어요."큰 언니 언니의 늦동이 막내 동생 선덕이야.언니랑 12살 차이 나지만 그래도 난 언니가
제일 좋아 언니는 나를 너무나 귀여워해주었고 지금도 난 언니한테 그 관심 받고 있다고 생각해. 언니 지금 이 방송들으면 꼭 용기 내야해. *추신- 내가 지금 백수인건 언니도 뻔히 알고 있지 .담엔 돈벌면 더 멋진 걸로 줄께
언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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