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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내려간 토요일 밤에....있었던일^-^
노시정
2004.02.02
조회 67
토요일 !!!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을 보러 집으로 내려갔어요.
집에 가는 길에 날씨가 정말 좋더라고요.
오랜만에 친구들도 차를 타고 내려 가는길에
볼수있었고요.
[저희 부모님께선 닭을 키우시는데.. 조류독감으로
걱정이 많으시답니다. 방송에서 너무 많이 떠들어서 지레
겁 먹으신 분들이 많아서 먹질 않더라고요
저 닭고기 아주많이 먹었는데도 아직까지 살아있습니다.-_-
그런데요 정말 닭고기 먹어도 괜찮아요.]
집에 가보니 아빠가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많이 사오셔서
같이 먹고[아빠랑 저는 초콜을 제일 좋아해요]
밥을 먹은 다음 규찬님 라디오를 듣기위해
주파수를 맞추고 있었답니다. -_-
그런데 주파수는 커녕 지지직 지지직 거리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더불어 모든 라디오 방송이 나오질 않아서 정말 슬펐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제 동생이 안테나를 부러뜨려서 그런거랍
니다. ㅠ ㅁㅠ
어떡해 하다가 라디오가 나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조규찬 님 라디오를 찾기 시작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질 않는거예요.. 그렇게 일일이 눌러보면서 찾아본지
30분......
몇번을 확인했는지......
저도 아빠도 지치셨고...... 결국 듣질 못했답니다.
그래도 아빠와 함께 규찬님 노래를 들었어요.
오랜만에 같이 앉아서 노래를 들으니 좋더라고요.
낮에는 열린음악회 재방송을 보면서 아버지 세대 노래
특집으로 노래를 듣고 같이 노래 불르고 그랬는데
밤에는 규찬님 노래를 들었답니다. .......
규찬님 방송을 듣진 못했지만 그 대신 아빠와 너무 재밌었
어요^-^
옆에서 질투나신 엄마께서 슬그머니 오셔서 또 같이 들었고요
제 동생은 컴퓨터가 고장나서 심심했는지
손전등을 들고 저를 비추다가 저에게 와서
괜히 때리고 가고 핸드폰 안테나로 튕기면서 때리고
찔벅>거리다가 저한테 붙잡히고
정말 -_-
제동생이지만 이상하게 보였답니다.-_-;; 얼마나 심심했으면
아무튼 재밌었어요.^-^
규찬님은 주일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아... 저는 아쉬운 마음으로 다시 학교를 다니기 위해
다시 올라왔어요.
또 월요일부터 지겨운 보충학습이 시작되겠네요.
올라오기전에 엄마가 해주신 된장찌개 정말 맛있었는데
제가 한 된장찌개는 그 맛이 안더라고요.
아직 내공이 덜 쌓인듯 ^-^;;
다음에 내려가서 엄마가 해주신 된장찌개 또 먹고 싶네요.
신청곡은요.
원래 언젠가 이 노래를 듣게 될 내 아이에게..
하고 싶었는데요// 금요일에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조규찬 -Party 이 노래가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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