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아아.... 좋아요
rachel
2004.01.29
조회 124
날마다 꿈음을 듣지 않으면
제 귀에 거미가 집을 짓는 듯 합니다

규찬님 상상도 못하실 거예요
들려주시는 옛 노래들이
하루중 잠시지만 현재의 저를 잊고
얼마나 기분좋은 시간여행을 가능케 하는지...
아주 아주 오랫동안 꿈음과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신청곡은요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공부에 찌든 고2 어느 비오던 날
늦은 시간 학교에서 돌아와 라디오를 켜니
그 밤 창 밖으로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에
이 노래가 흘러나오더군요
어깨에 맨 가방도 내리지 못한채 바닥에 주저 앉아
부끄럽지만 많이 울었습니다
사춘기였을까요



오늘 밤엔 눈이 아니라
비가 왔으면 좋겠네요
Randy Crawford
ALMAZ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