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주절거림.
신현정
2004.01.30
조회 78
항상 전 규찬님 라디오가 끝나는 시간에만 글을 쓰는
요상한 버릇을 지니고 있나봐요;;

오늘은.

연보라색 가죽자켓을 입고 나갔어요.
그런데 하나도 춥지 않았어요 이렇게 봄은 물신 다가 왔네요..
그만큼 시간도 많이 흘렀다는 의미 겠죠..

전 이번에 수능을 본사람 입니다.

다들.. 모두들..
발표가 났지요..

그게 비록 재수든.. 기대했던 결과든...
주위의 모두들은 갈길이 정해졌어요.

그런데 전 아니네요.
한개는 낙방 또하난 어정쩡한 예비 마지막은..아직도 미발표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적어도 2월달엔 확실한 자신의 길이 정해져야 하는데
이런 어정쩡한 상황에 있는 제자신이 마치
목표를 상실하고 표류하고만 배 같아요..

이렇게 많은 시간이 지난 동안..
전 그동안 무얼 한걸까요..
두렵습니다.
이리저리 방황만 하다. 결국 낙오되는건 아닌가...

아직 너무 어려서..
사실은 아주 작은 담밖에는 되지 않는데..
마치 개미가 그담을 쳐다보는 것처럼
괜시리 크게 느끼는 걸까요?

휴우.-.

지금 조용한 방안에서 이노래를 들고 있었더니..
더 감상에 젖어버린것 같네요.

Norah Jones- shoot the moon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