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생강꿀차가 좋아집니다....<신청곡>
민유선
2004.01.27
조회 119
사람이 취향이 바뀌는 건 정말 순식간인지도 몰라요...
예전에 그렇게 싫었던게 신기하게도 좋아지니 말이죠.

전 요즘 생강꿀차가 좋아졌어요.
생강꿀차는 꿀차에 생강즙을 넣은 차인데요,생강 특유의 따뜻하고 자극적인 맛에 어쩌다 마시게 되면 얼굴 찡그리고 마셨었죠.


그런데 며칠 전에 우연히 생강꿀차 타마시면서 알게 됐어요.
평소에 생각해왔던 것과는 달리,생강꿀차는 의외로 개성적이며 감각적인 맛을 지니고 있더라구요.
그건 영혼까지도 따스하게 만드는 매혹적인 맛이었지요.


그래서 이제는 이 차 좋아하게 되서,추운 날 저녁이면 꼭 한잔씩 하게 되요. 생강꿀차 한 잔의 맛과 향을 음미하며 마시면,밤이 되어 깊어지는 생각과 시간들이 찻잔안에 하나로 녹아드는 것같아서 기분이 좋아지죠.


듣고 싶은 노래 있어요.
Ennio Morricone의 'sentimental walk'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