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환하게 미소 짓다가도..
갑자기 막~ 화가 날때..화를 내게된 이유보다가도
내가 지금 화를 내고 있다는 자체가 나를 화나게 할때가 있어요.
세상엔 웃음짓게 하는 일들이 참 많지만..
화나게 하는 일도 셀 수 없이 많답니다.
오늘 나를 화나게 한 일 best......
1.설연휴 끝나고 집에 오느라 어제 밤새 운전해서 아침에 늦잠 잔 일...
2.그래서 오늘 모 유치원 교사연수 참관(감독)하러 가서 내내 졸았던 일..
3. 잠깐 연구소에 들렀는데..내 소중한 친구들이..(100개가 넘는 화분들..) 외로움에 목말라 애타게 나를 찾다가 시들어 있었던 일..--연휴동안 목말라 시든 친구들이 있었어요..
4. 제 동생이 오늘 쉬는 관계로 집을 깨끗하게 정리해 두기로 했는데..집에 오니 TV만 보고 있었던 일..
5. 하루 종일 졸았던 탓에 잠자려고 누웠는데..잠이 안왔던 일..
6. 아직 1월인데..벌써 여기저기서 솔로인 나에게 발렌타인데이를 들먹이던 일...
...........ㅜ.ㅜ
1년 중 커플을 위한 날은 그렇게 많은데...솔로들을 위한 날은 없나요? 그런 건가요?
제가 오늘 화내는 ..화가 나는...화가 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 이유인가 봅니다...
이 세상 모든 솔로들이여~! 행복하자...!!!
모든 솔로들과 함께 뮤직을 즐기고 싶네요.^^*
청담동 조규찬씨도 함께 하실래요? 아니신가요?
이문세 아저씨의 솔로예찬 어때요?
아니면 토이의 구애는 어떤가요?
너무 비참 하겠죠?
"토이"의 -길에서 만나다...
들려주세요..
화나고 슬플때 차안에 누워서 듣는 곡이에요..
듣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나도 모르게 힘이나고
나를 사랑하게 자신감을 주는 곡입니다.
저 지금 화나고 슬프거든요..그래서..
사실은..진짜 화나고 슬픈 이유는 말하지 않았어요...
그건...제 마음속에만 있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규찬님 들려주실거죠?^^*
위에 제목은 제 애교의 표정들이랍니다..^^*
*.*. 시나무 .*.*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에잉~어?..푸힝@@ 헤헤 ^^*
시나무
2004.01.24
조회 70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