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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입니다..
● 육각수 <다시>
● 코요태 <멈춘 사랑>
어릴 때는 친구가 많으면 마냥 좋은 줄 알았습니다..
그게 대인관계가 좋은 거고, 그렇게 하지 못하면 내가 뭔가 문제가 있는 거라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서 그 많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이런저런 이유로 멀어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자주 연락하며 지내는 친구는 한 손으로 꼽을 정도가 됐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게 있다면 친구는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언제라도 내게 휴식이 되어줄 수 있고, 내가 그에게 휴식이 되어줄 수 있는 친구가 한두명만 있어도 좋은 거구나 하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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