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카톡이 왔어요 "언니 뭔 이상한 치마를 보냈어 "
"뭔소리야 난 나물만 보냈어" 순간 택배가 바뀌었구나 생각이 들어서 택배기사님께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으시네요 얼른 문자를 드렸어요 살다보면 실수를 할수있지요 낼 아침에 처리 잘해주세요 하고 보냈더니 답장이 왔네요 죄송하다고 낼물건이 온다니 다시 보내드린다네요 오늘 아침 전화가왔는데 깨볶은것만 터졌구 다른건다 그대로 있다네요 ㅠㅠ아까운 깨 그것도 흑임자인데 ~~~어쩔수 없지요 낼이면 동생이 언니의 정성을 받아보겠죠 맛있게 먹어주는것만으로도 뿌듯하지요 동생하고 같이 듣고 싶어요 다비치의 행복해서 미안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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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사랑으로 보낸 택배가
이정숙
2015.05.13
조회 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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