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때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을 모아 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만족하면 그뿐"
-라이너마리아 릴케의 詩 '인생' 중에서-
그렇지요.
무슨 일을 하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사람은 행복을 느낍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 능률도 오르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을 보는 일은 미소짓게 하는 일이며 즐거운 일입니다.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일은 누구의 부탁을 받아서도 아니고 온전히 가슴이 시켜서 하는 일입니다.
금세 시들어버리는 꽃잎을 비록 보관할 생각을 하지 않지만 그 순간에 행복이 가슴속에 밀려온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고 그 일에 충실 했으니 또 얼마나 자신에 만족하겠습니까.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돈 드는 일이 아님에도 우리는 바쁜 일상속에 짧은 시간을 내기도 힘들고 마음의 여유를 내기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매 순간 살아가면서 그 순간에 만족하며 사는 일이 행복한 삶이며 후회없는 삶이 아닐런지요.
가슴에 와 닿는 싯귀가 있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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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줄)) 가슴에 들어온 말
유연숙
2015.05.15
조회 7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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