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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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7
2004.01.20
조회 75
아... 정말 분위기 끝내줍니다. ^^; 마치 1970년대 인사동 거리 한구석... 포장마차에서 오래된 라디오를 듣는 정겨운 느낌입니다. 규찬님 목소리가 너무나 멀리에 있다보니 윤동주의 시 "별헤는 밤" 도 생각나고... ^^; 가끔 일부러라도 이런 이벤트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노래에 믹싱기법으로도 사용하는 것같던데요... ^^; 오늘도 일이 있었다면 저 엮시 썰매타듯이 짜릿하게 트럭운전에 몰두해야했겠지요 ^^; 어제까지는 눈이 밉더니만 웬지 오늘은 그리 밉지만은... ^^; 눈오는 날 누군가를 기다리며 듣기에 좋다는 생각으로 신청곡을 하나 띄웁니다. Sogno(I Dream) - Andrea Bocelli 이노래는 개인적으로 [영화] 레드 코너 (Red Corner, 1997) 에서 율린(Shen Yuelin: 바이 링 분)이 대나무숲을 가리키며 잭 무어(Jack Moore: 리차드 기어 분)에게 한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나무숲이 존재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그것은 그리움에 젖어 바람의 손길을 기다리기 위해서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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