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끼는 동생을 만났어요..
제 친구의 남동생이죠..
이제 사회에 발을 내디딘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얼굴에 역력했어요.
직장사회속의 모순과 아이러니한 그런 일들을 받아들이기가 힘이
드는가 봅니다.
저녁을 사주고 영화도 봤어요..동생은 직장을 다닌후 가장
행복했던 날이라고 합니다..
그건...외출의 이유도 아니고 맛있는 저녁과 재미있는 영화의 이유도 아니고...
밤의 멋스런 드라이브 때문도 아니라고 합니다...
바로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과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고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 있으세요..편안하게 마음으로 이야기 나눌수 있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참 행운인 것 같아요.
첫 사회생활에 힘들어 하는 그 동생을 위해서
*** 변진섭의 "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
들려주고 싶네요...여자친구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고 그러던데.
모든게 잘 될 수 있게 힘냈으면 좋겠어요..
모든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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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
시나무
2004.01.20
조회 1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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