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7개월 동안 다니던 학원을 관뒀습니다.
7개월동안 잠 잘때만 헤어지고 거의 모든 하루를 같이 해왔던
친구들과 헤어지려니 너무 섭섭하고 오랜만에 마음이
텅빈것 같은...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왠지...내일 아침에는 어색한 고민을 해야할것 같은...
"학원가려면 일어나야지...아~ 학원관뒀지..."라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사람과의 관계를 너무 가볍게,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만나는...그런 만남을 많이 가졌던 저에게
7개월 동안의 학원생활은...또 한번 친구의 소중함과
사람사이의 따뜻함을 알게 해준것 같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2월달에는 학원 모든 사람들에게...또 저에게
좋은 소식(편입합격)이 함께 했으면 좋겠구요...
앞으로도 친구들과 좋은 만남 계속 이어갔음 합니다.

신청곡은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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