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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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
김희선
2004.01.15
조회 82
'아침에 한 시간 일찍 일어나기, 사무실에 1등으로 출근해 꼴찌로 퇴근하기' 운동을 이번 주부터 시작했습니다.
몇 년째 야근인생, 혓바늘과 두 눈의 충혈을 이제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다..........만! 절대 절망하거나 짜증스러워 하지 않아요. 아니, 긍정적인 생각과 사고로 스스로에게 힘을 북돋아 주지요. 저의 내공이 이렇게 셀 줄 몰랐어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공을 몰자 특별히 짜증날 일도 화낼 일도 없더라구요.
아침에 한 시간 일찍 일어나는 것도 처음엔 무지 힘들었어요. 마음은 벌써 욕실 안에서 샤워 중인데, 몸은 좀처럼 침대와 이별할 줄 몰랐죠. 그런데 진짜, 진짜루 이 악물고 한 번 일어나니까 또 그런 게 습관이 되어 같은 시간에 눈에 떠지더군요.
그렇게 일찍 일어나 서둘러 1등 출근을 하면 그 하루가 얼마나 긴 지 모릅니다. 제가 한 때 지각인생을 살아봐서 아는데요, 지각하면 괜히 주눅들 게 되거든요. 상사나 회사에 할 말 제대로 못 하구요. 늦게 퇴근하는 경우는 할 일이 많은 이유가 첫 번째지만, 다음 날 할 일을 미리 체크하고, 꿈음에 사연도 올리고 기타 등등 튕기다 보면 그렇게 되대요.
암튼 나이는 들고, 그에 따라 몸은 쇄약해지고(겉은 전혀 아닌데 말이죠), 솔로인생 자칫 우울과 크로스할 수 있음에 미연에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제 인생의 재정비에 들어간 것입니다.
사는 게 힘든가요?
뭐 재밌는 일 없나 찾고 있나요?
이게 아닌데 싶은가요?
그럼 자신을 한 번 재정비 해보세요.
하루가, 아니 인생이 달라집니다.....C.B.S - - ;;
,..무슨 공익광고도 아니구....

<신청곡>
스웨터------> No.7
불독맨션----> Destiny
뜨거운 감자-----> 풋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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