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브랜치 are you happy now
Ella Pitzgerald 의 Too Darn Hot
해나 밝은 빛을 한참 쳐다보다 고개를 돌리면 눈 앞에 뭔가 홀로그램 같은 것이 떠다니잖아요? 그 불빛 형태의.. 한참 있다가 사라지는거
요즘은 가끔씩, 아무 밝은 걸 안 봐도 심지어 어두운 곳에 있어도 그런게 보이고 그러니 눈에 뭔가 문제가 있는지도..
마치 구멍 난 스크린에 영화가 비취는 것 같이 보여요 사물이.
우리가 사물을 볼 수 있는 건 그 물체가 빛을 반사해서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는.. 뭐 그런거라고 초등학교/때 배운것 같아요? ㅡ_ㅡ;
혹시 어쩌면 제 눈 스크린에 구멍이 뚫린 걸지도 모르겠는데요.
뭔가가 보인다고 꼭 그게 거기 있는 것도 아니고, 안 보인다고 거기 없는 것도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눈도 별로 믿을만한 놈은 아닌 것 같아요.
근데 만약에, 눈을 안 믿어도 된다면 좀 더 살만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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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챈들러
2004.01.15
조회 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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