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다'와 '다르다'를 확실하게 구분하며 사십니까?
틀리다 그리고 다르다, 제 친구들이 치를 떠는 단어들입니다.
제가 허구헛날 교정을 봐줬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은 바른 말 교정을 위한 제 노력과 마음도 모른채 말꼬리 잡는다며 짜증내기 일수죠. 신경 안 쓰려해도 안되는 걸 어쩌겠어요.
그냥 의사소통 되는대로 살자는 친구의 입장과
이왕 자주 쓰는 말 올바르게 쓰자는 제 입장은 분명 "다른" 것이겠죠. 물론 친구의 생각이 "틀리다"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우리네 인간은 사는 모습도 생각하는 것도
"다르니까요."
자장면은 "짜"장면이라고 해야 더 맛있고,
효과는 효'꽈'해야 덜 오버인 것 같은데,
유독 '틀리다'와 '다르다'에 이토록 연연하는지 제 자신도 모르겠습니다.
조귯찬의 발음도 조규우찬 이라고 해야 맞는 것일까요?@@
마감때문에 안 그래도 머리가 빙빙 도는데
저도 참 사서 고생하는 형인가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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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말장난
김희선
2004.01.14
조회 1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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